2019.09.19 CoC 7th
블랙 프라이데이!
W. 닌 님
시나리오 원문: https://ninniinim11.postype.com/post/2816304
KP: 기가지니
PL: 두, 콮, 치밍, 소련
PC: 허태수, 함이령, 문주은, 남 진
플레이 시간: [2일차] 3시간 10분
*이하 플레이 로그 열람 시 스포일러 주의
*
2일차 진행
장난감 매장입니다.
귀여운 토끼 모형부터 사람 모양의 인형, 로봇 장난감에 커다란 테디 베어가 매대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주은, <관찰력>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85 |
판정결과: | 실패 |

(두리두리두)
겉보기에는 백화점의 평범한 장난감 매장이네요.
이령, <관찰력> 판정

기준치: | 50/25/10 |
굴림: | 2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찾는 물건이 있다면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거,
전원 <관찰력>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25/12/5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75/37/15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마치 아기사자처럼)

이령이 매대에 있던 테디베어를 들어올립니다.
어쩐지 새것 같아 보이지 않는 그것은 사랑스러운 카라멜색을 하고 있네요.

주은은 그 곰인형이 낯설지 않습니다.




주은이 인형을 요리조리 살펴봅니다.

이 촉감, 감촉, 특징적인 부분까지 모두 주은이 기억하고 있는 그것과 똑같습니다.

바코드가 붙어있다는 점만 제외하면요.
이게 왜 여기에 있는 걸까요?





(곰곰)


...라는 주은의 말대로 인형은 제법 낡아보입니다.

진이는 찾고 있는 물건이 있나요?

고만고만한 장난감들의 나열입니다.


그래도 모처럼이니까.
봉제인형부터 플라스틱 인형, 로보트, 장난감 자동차, 다마고치 같은 게임기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중에는 이령이만한 사이즈의 토끼 인형도 있습니다.

점원이 없는 게 이상하긴 하지만.. 아직 나가지 못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






..............................
인형이 큰 게 아닐까요...?
...





이령이가 이령이만한 토끼 인형위로 폭신♡ 엎어집니다.
극세사 천으로 만들어져 촉감이 무척 기분좋습니다.

<관찰력>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7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령은 어린이용 스포츠용품 코너에서 키즈 베이스볼 플레이 키트를 발견합니다.

방망이가 조금 작고 푹신해보이는 것이 흠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맨손으로 주먹을 휘두르는 것보다는 나을 겁니다.

(폭신.)


진이가 들고온 것은 2019 최신형 다마고치입니다.
무려 칼라 액정에 유전자 형질을 반영한 다마고치간 교배도 가능!
이라고 광고 문구가 적혀있네요...



<관찰력> 판정


기준치: | 25/12/5 |
굴림: | 2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
(왜성공했지?)

태수는 3세용 나무블럭을 발견합니다.
모서리가 둥그스름하게 깎여있기는 하지만 제대로 던지면 꽤 아플 것 같아요.


역시 잡화코너로 가볼까요......



(하하)




주은은 곰인형을 놓고 가나요?


기준치: | 50/25/10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카드가 긁히지 않습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이잉)

기준치: | 35/17/7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과거의 추억이란 한두푼 하는 물건이 아닌 법이에요...



기준치: | 50/25/10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러나 태수가 결제에 성공합니다.



고마워요...

[캬라멜색 곰인형]을 획득합니다.








제일 먼저 매장을 나가려던 진이는

?
입구 근처 매대에 앉아있던 플라스틱 인형과 눈이 마주칩니다.

커다란 눈을 깜박일 수 있는, 드레스를 입은 소녀 인형입니다.
?
인형이 잠깐 웃었을까요?

(얼른 가자고 손짓함)
소녀가 삐걱, 삐걱 팔다리를 뒤틀며 일어나는가 싶더니

소녀의 눈에서, 입에서 구더기가 기어나오기 시작합니다.





이건 장난감이 아니라 살아있는 무언가입니다.

장난감의 안에서 수 많은 벌레가 기어나옵니다.



이 많은 것들이 장난감 안에 들어있었다고?





그 작은 몸에 다 들어있었다곤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끊임없이 쏟아져나오던 그것은 이내 하나의 형태로 뭉치기 시작합니다.

꿈틀거리는 것들이 이어져 몸통이, 팔이 되기 시작합니다.

: 기괴한 모습을 목격한 탐사자들은 이성 체크.

기준치: | 86/43/17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56/28/11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42/21/8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1D3 / 1D8

rolling 1d3
()
2
2


기준치: | 70/35/14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1d8
()
7
7


주은, 태수 <지능> 판정

기준치: | 65/32/13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태수는 순간 그것들이 자신의 온몸을 기어오르는 생각이 스칩니다.


단순한 상상이라기엔 지나치게 선명하고 소름끼치는 감각입니다.
: 전투를 시작합니다.






라이터 있으신 분?


: 상대는 기어다니는 것, 꿈틀거리는 대마법사입니다. (HP 11)


: 전투 순서는 턴 테이블을 참고해주세요.

: 턴 테이블 최상단에 이름이 올라오면 자신의 턴입니다. 행동 선언 후 바로 다이스 판정을 진행해주세요.





: 글쎄요. 운이 좋다면 주머니에 들어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기어다니는 것의 형태는 아직 불완전해보입니다.
1라운드

태수의 차례입니다.

기준치: | 20/10/4 |
굴림: | 37 |
판정결과: | 실패 |
라이터는
잃어버렸습니다
(비장)
태수가 주머니를 뒤적여보지만... 라이터 같은 것은 잡히지 않습니다.
아마 지금쯤 어딘가의 테이블 위를 굴러다니고 있겠죠.



이령의 차례입니다.



기준치: | 80/40/16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1 |
기어다니는 것:
기준치: | 30/15/6 |
굴림: | 48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이령이 헛스윙을 합니다.

(외쳐줌)


배트가 일으킨 바람에 휘날린 날벌레 같은 것들이 눈앞을 스칩니다.
별로 닿고 싶진 않습니다.

기준치: | 75/37/15 |
굴림: | 7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5 |
진이 벌레, 구더기의 군집체를 향해 발길질을 합니다.
제대로 들어가는가 싶었는데, 어...?
흩어진 벌레들이 재빨리 원래의 형태로 되돌아옵니다.
겉보기에는 아무런 타격도 없는 것 같습니다. (HP -1)



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벌레들이 기어오르고, 뭉치기 시작합니다.

주은의 차례입니다.


먼저 피해요. 일단.


<민첩> 판정

기준치: | 50/25/10 |
굴림: | 94 |
판정결과: | 실패 |
기어다니는 것:
기준치: | 30/15/6 |
굴림: | 32 |
판정결과: | 실패 |
도주에 실패합니다.
기어다니는 것:1 허태수(1) / 함이령(2) / 남진(3) / 문주은(4)
벌레들은 태수에게 달려들 것처럼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그리고 멀리 도주합니다)

<민첩>, <근력> 판정

기준치: | 80/40/16 |
굴림: | 4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80/40/16 |
굴림: | 6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어다니는 것:
기준치: | 30/15/6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태수가 성공적으로 매장을 빠져나가는가 싶었는데


벌레의 군집이 벽처럼 펼쳐져 태수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후두둑, 구더기 몇마리가 발치에 떨어집니다.

2 라운드

(제발요)
어쩌면... 이령의 주머니에 라이터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행운> 판정

기준치: | 40/20/8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그럴 리가요.






(휘발유 대신 이거 뿌려서 불 붙일 생각이었음)

아마 같은 시련을 또 주시지는 않겠죠?
(다시 주은이를 옆구리에 낀다)

태수가 주은과 함께 도주를 시도합니다.

기준치: | 80/40/16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0/40/16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어다니는 것:
기준치: | 30/15/6 |
굴림: | 42 |
판정결과: | 실패 |

도주에 성공합니다.
두 사람이 전투에서 이탈합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2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어다니는 것:
기준치: | 30/15/6 |
굴림: | 1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들쳐업힘)
기어다니는 것이 두 사람의 앞을 가로막으려 했지만, 진이가 더 빨랐습니다.

도주에 성공합니다.
전투에서 이탈합니다.

잡화코너에가면
: 전투를 종료합니다.

: 기어다니는 것은 처치하기 전까지 2층을 돌아다닙니다.



현재 위치는 잡화코너로 가는 길목입니다.




한편, 숨을 돌리던 태수는... ...


: 일시적 광기 판정해주세요!





▶ 종류 : 기절: 기절하여 아무런 행동도 할 수 없게 된다. 디메리트가 큰 대신, 이 광기는 누군가 물리적인 방법으로 깨워주면 풀린다.
거짓말처럼 바닥에 쓰러집니다.








이령, 비무장 데미지 판정



기준치: | 80/40/16 |
굴림: | 92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짱나)
기절한 상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성공으로 인정합니다.
태수가 뺨이 얼얼한 기분을 느끼며 깨어납니다.
수치로 따지자면 한 2정도 얼얼합니다.





불질러서태워버리죠.


<응급처치>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애는 썼는데 별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잡화코너로 이동합니다.
*
잡화코너입니다.
생활 전반에 필요한 친숙한 물건들이 보입니다.

간이 선반이나 휴지통, 건조대처럼 큰 물건부터 해서 아기자기한 머그컵과 포크는 물론이고 간단하게 텃밭을 가꿀 수 있는 분재용 화분도 있습니다.
전원 <관찰력>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6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하아...

기준치: | 75/37/15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25/12/5 |
굴림: | 42 |
판정결과: | 실패 |
진이와 이령은 잡화코너에 들어서자마자 매대에 걸려있는 날붙이와 권총들을 발견합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칼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검날이 긴 칼도 있긴 하지만…
이 정도 물건 정도는 집에 하나씩 갖다놔야죠!

불법무기.



있나요?


(군대 다녀옴)

어차피 주님의 변덕에 맡겨야 하는 거니까요, 지금 우리.



라이터를 찾아볼까.
(뒤적)


찾는 게 있다면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찰력>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3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진이는 자루만 50cm짜리의 벌목용 대형 도끼를 발견합니다.
조심히 다뤄야겠어요.



기준치: | 50/25/10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씁..)
태수가 권총 결제에 실패합니다.

진이는 도끼와 칼 중 어떤 것을 결제해볼까요?


기준치: | 35/17/7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도끼 결제에 성공합니다.
[벌목용 도끼]를 획득합니다.
: 1D8+2+피해보너스입니다.

: 소지품과 무기란에 기록해주세요.
이령이 시원하게 결제에 성공합니다.


[.32 오토매틱]를 획득합니다.
: 1d8 / 탄환2 / 사용횟수 1 / 고장 99
무기란에 기록해주세요!

: 탄환수 8개로 정정합니다.
8/8. 탄환 개수는 사용할 때마다 직접 차감해주세요.


기준치: | 50/25/10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주은, <관찰력>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찾는 물건은 보이지 않습니다.

있을 법도 한데...

기준치: | 25/12/5 |
굴림: | 57 |
판정결과: | 실패 |
한편 이령은 라이터를 발견합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오늘 이령이 카드가 거침없습니다.

[라이터]를 획득합니다.
: 강행으로 인정합니다.

기준치: | 75/37/15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주님 이러기야?
찾는 물건이 안 보이는 가운데...
... ...?


근처에서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새벽에 벽을 기어가는 바퀴벌레의 소리 같은...




아무래도 이쪽으로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구 한 번만 더 찾아봐주면 안될까요? (미련 남음...)

: 정말로?







(바로 앞의 엘레베이터를 본다.)
(아니 에스컬레이터네)




여기 다시 올 수 있을 거란 보장도 없구요.


벌레 소리가 점점 가까워집니다.

그렇다면 어서 가보죠.
결정을 서두르는 편이 좋겠어요.




(따라간다)

다함께 음반 매장으로 이동합니다.
*
음반 매장입니다.
2층의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열대 빼곡이 앨범이 들어차 있고, 매대마다 CD 플레이어와 헤드셋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헤드셋을 끼고 음악을 미리 들어봐도 좋고, 찾는 앨범이 있다면 찾아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ㅋ
이령이의 창의적 발상을 인정합니다.
<관찰력> 판정


기준치: | 50/25/10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아아아앙)
그런 게 있겠나요.

미리듣기 코너의 헤드셋을 착용해볼까요?


두 사람이 헤드셋을 착용합니다.

이령이도.
태수도 들을까?
좋아, 세 사람만 들어봅시다.
헤드셋을 끼고 플레이어를 작동시키자 헤드셋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당신을 대신할 「칙, 치직-...」이 필요해요. 그 다음 당신의 기척을 숨겨야 해요.”
<듣기> 판정

기준치: | 30/15/6 |
굴림: | 1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20/10/4 |
굴림: | 77 |
판정결과: | 실패 |
(어차피 안들림)

기준치: | 50/25/10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주은이 플레이어를 열어봅니다.
평범한 모양의 CD가 들어있습니다.
앨범 제목은 <도서관에서 널 기다려>
낭만적이네요.



: ㅋ

진, <관찰력>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그런 걸 음반 매장에서 팔겠나요?

벌레와 괴인이 싫어하는 책이라든지.



(왜 사탄도 바흐 음악 들으면 싫어한단 말이야 근거있는 창의력이야)
기준치: | 75/37/15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친구들의 창의력만큼은 인정하는 바입니다.



: 행운을 깎고 성공으로 인정할까요?




아 뭐가 어디에 있는지 알면..
편할 것 같은데...
(엘리베이터로 가나?)









(방향바꿈)



(쪼르르르)

전원 위층으로 이동하나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합니다.
*
<민첩> 혹은 <행운> 혹은 <은밀행동> 판정

기준치: | 70/35/14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0/40/16 |
굴림: | 2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57/28/11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0/35/14 |
굴림: | 6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3층입니다.





한 번 그쪽부터 가볼래요?







서점으로 이동합니다.
*
3층에 위치한 서점입니다.
벽면 가득 책이 빼곡이 들어찬 책장이 늘어서 있고, 매대가 일렬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안쪽으로 가면 쉬면서 둘러볼 수 있게 푹신한 소파가 있고 그 주변을 관목으로 꾸며놓았네요.


진이가 소파에 앉습니다.
폭신폭신합니다.



<관찰력>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이령의 안광에 눈이 부셨는지 다른쪽 눈마저 감아버렸음)

두사람은 벽면에 늘어선 책장 중 유독 한 책장만 배치가 엉망인 것을 발견합니다.
왜 저기만 저런 걸까요...?

(미스 마플처럼 빛나는 눈)

다가가서 살펴보면, 권수가 10권이 넘어가는 장편소설을 분류해놓은 책장입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1권, 2권, 3권…
잘 나아가다, 5권을 건너뛰고 4권 뒤에 6권이 이어집니다.

5권은 칸의 맨 오른쪽, 완결권 뒤에 꽂혀 있습니다.

아랫칸은 2권이, 그 아랫칸은 4권이, 그 아랫칸은 3권이, 그 아랫칸이 1권이 맨 뒤로 밀려 꽂혀 있습니다.


이령은 어떤 책을 빼볼까요?

글쎄요.

<행운> 판정



기준치: | 40/20/8 |
굴림: | 46 |
판정결과: | 실패 |
이거 뭔가 이상한 것 같은데..

이령은 1권을 꺼내봅니다. 별다른 특이점은 없는 것 같아요.
<행운> 판정

기준치: | 57/28/11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주은이 3권을 들어 살펴봅니다.
이것도 아니고...



주은이 2권을 뽑아듭니다.
가름끈이 밖으로 나와있습니다.


여기 누가 읽던 흔적이 있어서.
2권을 꺼내 살펴보면 한 국가의 흥망성쇠와 함께 이국에서 온 공녀가 난관을 헤쳐나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관찰> 혹은 <자료조사>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 본다면 판정해주세요!

기준치: | 70/35/14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드러누움)
책장을 넘기던 태수가 제일 먼저 알아차립니다.



오컬트 같아요.
우리 친구들은 관심이 있을 것 같아서.





태수가 페이지를 보여줍니다.

전원 <관찰력> 판정


기준치: | 25/12/5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5/42/17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0/25/10 |
굴림: | 2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5/37/15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뒷면에 내용이 이어집니다.
: 핸드아웃이 수정되었습니다.



투명망토라도 찾아봐야할까요.



육신 없이 떠도는 혼.





우리 업계는 이런 거 안 해요.


마네킹이라도 사들고와야하나.





(언니건)
마네킹 세 개.





이제 팝콘사서 상영관에 갈까요?
더 볼 게 없다면.

뭘까요?





(스낵코너로 간다)


서점을 나서 스낵코너로 향합니다.
*
...
크르륵, 케에엑!
스낵코너로 향하던 중, 괴인들과 마주칩니다.
: 전투를 진행합니다.
상대는 2마리의 구울입니다. (각 HP 15, 15)
전투 순서는 턴 테이블을 참고해주세요.
턴 테이블 최상단에 이름이 올라오면 자신의 턴입니다. 행동 선언 후 바로 다이스 판정을 진행해주세요.






1라운드

잡으면...



나도 좋아해 그거.



(힐러스트레스 팍 오면서 동료 보고 싶어짐)
다들, 몸 사려요~ 내 말 기억하죠?
최대한 안 접촉하는 게 좋다.
야매 의료인의 사견!







(당신이 젤 빠르다)

(모처럼 총을 샀으니 써본다... 군필 감각으로)
(구울1에게 발포해봄!)
기준치: | 65/32/13 |
고장: | 99 |
굴림: | 59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8 |
탕!
탄환이 정확하게 괴인의 이마 한가운데에 명중합니다.


효과가 있는 것 같죠?


괴인은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비틀거립니다.
타격이 큰 모양입니다.




기준치: | 80/40/16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2 |

그리고 그런 괴인에게 야구방망이가 제대로 명중합니다.
두차례나 얻어맞은 괴인이 기이한 신음소리를 내며 휘청거립니다.




구울:1 허태수(1) / 함이령(2) / 남진(3) / 문주은(4)

구울이 태수를 향해 달려들 것처럼 몸을 숙입니다.

구울:
기준치: | 60/30/12 |
고장: | -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피해: | 2 |

기준치: | 75/37/15 |
굴림: | 3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3 |
구울의 공격을 날렵하게 피한 태수가 틈을 파고들어 유효타를 먹입니다.
구울:2 허태수(1) / 함이령(2) / 남진(3) / 문주은(4)
다른 구울은 이령이를 노리고 있습니다.
반격하거나 회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방 때리는게 이득일 것 같다.)
(되려 반격해서 머리를 후려친다)
구울:
기준치: | 60/30/12 |
고장: | - |
굴림: | 6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5 |

기준치: | 80/40/16 |
굴림: | 7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5 |
서로에게 공격이 먹혀들어갑니다.



구울의 긴 손톱이 이령의 가슴부근에 깊게 박혔다 빠져나옵니다.
'괜찮은가 저거?' 그런 생각이 스치기 무섭게
이령이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상처가 깊은 것 같아요.
이령은 간신히 의식을 유지합니다.
: 이후 매 턴마다 건강을 판정합니다.
실패하면 의식을 잃습니다.
쓰러진 상태이기 때문에 공격은 불가능합니다.
주은의 차례입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10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구울:
기준치: | 65/32/13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5/27/11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괴인이 도망가는 주은, 정확히는 이령을 노려 재빨리 쫓아갔지만
주은이 굉장히 빨랐습니다.
두 사람이 전투에서 이탈합니다.







기준치: | 75/37/15 |
굴림: | 2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13 |
구울:
기준치: | 60/30/12 |
고장: | -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피해: | 3 |
날카로운 손톱 끝이 진을 긁음과 동시에, 구울의 사지가 절반으로 쪼개집니다.

두 사람이 이 꼴을 못 봤기 망정입니다.
괴인 중 하나가 쓰러집니다.


(To 남진): 괴인의 툭 튀어나온 손톱이 팔을 거세게 할퀴고 갑니다. … 얼마나 힘이 세고 날카롭던지, 그 한 번으로 옷이 찢어지고 틈새로 핏방울이 맺힙니다.
(To 남진): 이것 때문에 무슨 일이 생기진 않을까 싶은 걱정보다는 공격당했다는 사실, 저것이 당신을 다치게 했다는 사실만으로 상당히 불쾌합니다.
(To 남진): 상처는 별 일 아니겠죠. 당장은 눈앞의 적을 쓰러트리는 게 중요합니다.

기준치: | 65/32/13 |
고장: | 99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피해: | 1 |
(짜증)
탕!
제대로 명중했지만 타격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화만 돋운 것 같아요.
구울:2 허태수(1) / 남진(2)
괴인은 진의 도끼를 쳐서 떨어트리려고 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구울:
기준치: | 55/27/11 |
굴림: | 3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75/37/15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6 |
손을 쳐내려던 괴인의 손목이 그대로 뎅겅,
잘려나가 바닥을 구릅니다.
키에엑! 괴인이 고통스러운듯 비명을 지릅니다.

다시 진의 차례입니다.



기준치: | 75/37/15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피해: | 10 |

다시 한 번, 선득한 도끼날이 괴인의 몸뚱이를 내려칩니다.
절반쯤 패였을까요. 괴인은 비명조차 내지르지 못하고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하고 맙니다.
: 구울이 모두 쓰러졌습니다. 전투에서 승리합니다.
원한다면 괴인을 조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괴인의 옷주머니에서 2개의 코인을 발견했습니다.



도끼에.

장작을 팬 적은 있었어요. (코인을 주머니에 넣고 일어난다.) 사올까요?
현재 위치 이령과 주은은 상영관으로 가는 길목,

태수와 진은 서점 앞입니다.

(태수는 합류합니다!)

: 확인. 개별행동을 합니다.
주은, 이령, 태수가 상영관 앞에서 합류합니다.


(To GM)rolling 1d100<70
()
65
1 Success



2층에 분명 그 벌레들이 있을 거라구요.





: 진이가 구매하는 김에...



: 좌측 하단 캐릭터 이미지 위에서 동전을 눌러주시고
동전을 드래그앤 드롭해서 바닥에 뿌려주세요.
5개 사용하셨으니까 5개 뿌리시면 됩니다.










뭘 사온다면서요?
진이가 돌아와 합류합니다.


어서와.







<응급처치> 판정


기준치: | 60/30/12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마음이 급해서인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미간을 꾹 누른다.)
: 키트는 소모하지 않습니다.
겉보기에도 이령의 상처가 깊어보입니다.

간신히 의식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대로는 위험해 보입니다.
<응급처치> 판정

기준치: | 30/15/6 |
굴림: | 41 |
판정결과: | 실패 |
(고앵이주먹)

기준치: | 30/15/6 |
굴림: | 1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어?)
헤매던 태수 대신 진이가 침착하게 응급처치에 성공합니다.
키트를 사용할까요?

: 응급처치 키트를 사용합니다. 1D4+2 판정

rolling 1d4+2
()
+24
6
: 이령이 체력을 1+6 회복합니다. 최대 체력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12:03 응급처치에 성공했으므로, 앞으로 1시간 동안 새로운 부상이 생기지 않는 한 응급처치가 불가능합니다.


이령의 표정이 한결 편안해보입니다.

움직이는데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령이가 다쳐서 집에 갔음 한 동우 씨한테 살해당할 뻔했어.
안에 들어갈까? (상영관을 턱짓한다)

다음부턴 그냥 피해요. (이령을 보고 말 한다.)

다같이 이동할까요?


(얌전히 따라간다)
상영관으로 이동합니다.
*
3층에 위치한 영화 상영관입니다.
상영관에 들어서자 곧 조명이 꺼지면서 거대한 스크린 가득 화려한 영상이 나옵니다.
좌석이 줄지어 서 있고, 푹신한 의자에 팔을 걸쳐 놓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있네요.
앞에는 작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간식을 먹기에도 좋아보입니다.
간식을 사오지는 않았지만요!



영상은 평범한 백화점 홍보 영상입니다.



우리도 몇번인가 본 블랙 프라이데이 광고가 지나갑니다.
둘러본다면 <관찰> 판정


기준치: | 85/42/17 |
굴림: | 3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25/12/5 |
굴림: | 2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아직 아찔해졌던 시야는 덜 돌아온듯)

스크린에 쏟아지는 빛을 따라 시선을 뒤로 돌리자 작은 창이 보입니다.

영사실입니다.
뭔가 팔 것 같지는 않지만... 들어가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긴 아무것도 파는 게 없네요.

음....상영관이니까...


영사실로 향합니다.
문은 쉽게 열립니다.
안에 들어서면 직원은 없고 영사기가 돌아가며 스크린에 영상을 쏴주고 있습니다.
좁고 낮은 빈 공간에 영사기 하나만 덜렁.
기계 외에 더 볼만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끙끙)

두 사람이 영사기를 살펴봅니다.
적어도 기계를 멈추고 작동시키는 것만은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관찰력> 판정

기준치: | 25/12/5 |
굴림: | 1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아직 눈 안좋음)


영사실 안은 조용하고, 필름 돌아가는 기계음만 들립니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1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태수가 재생 버튼을 콕 누릅니다.
기계가 멈춥니다.




(큰 손 2)
뒤집기를 시도한다면, 반대로 끼우기만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장갑 낀다)
내가 뒤집어볼게요.




주은이 어렵지 않게 필름을 뒤집어 끼웁니다.
다시 작동시키면, 스크린에 영상이 출력될 것 같습니다.



바깥으로 나가서 확인해봅시다.


영사실 바깥으로 나옵니다.

스크린에 좀전과는 다른 영상이 출력되고 있습니다.
손님으로 보이는 사람 네 명이 1층의 출입문으로 백화점을 나서자 곧 도로 들어오는 것이 화면에 비춥니다.
당황하는 것도 잠시, 놀라서 도망치듯 뛰어나가는 사람들을 카메라가 뒤쫓습니다.
뒤이어 우리들도 이미 만났던 괴물과 마주친 사람들은, 몸싸움을 벌이기도 하고, 도망가기도 하며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칩니다.
그러기를 수 차례,
괴물에게 공격당한 한 남자가 비명을 지르더니 사지가 뒤틀리고, 짐승의 것처럼 튀어나온 손톱으로 입을 찢으며 시뻘개진 잇몸을 드러냅니다.
도망치느라 헤져버린 옷을 입은 채로, 그는 구울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죽인 괴물들은 원래 인간이었던 걸까요?
우리도 결국 저 사람처럼 괴물이 되고 마는 걸까요?

SAN C. 1/1D5


기준치: | 42/21/8 |
굴림: | 43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3/31/12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4/42/16 |
굴림: | 6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6/28/11 |
굴림: | 59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1d5
()
1
1

진이만 담담한 가운데, 나머지 세사람은 알 수 없는 초조함에 휩싸입니다.

정말로 이대로 쇼핑을 즐기기만 해도 괜찮은 걸까요...?


1층으로 가봤자 나가는 건 불가.


해결법일까요?



주문을.. 성공시킬 쇼핑?

그런 인형을 네 개 바치고.



암호를 여러 곳에 마련해두었다고 했죠? 그러면.. 뭐랄까,
하나하나 단서도 얻고...

그,
서점에가라고했던것도...
단서일까요?



괴물이 되기 전에 얼른 갑시다. 모처럼 예쁜 얼굴이 망가지고 싶지 않죠?


가면 뭔가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볼 수 있을 만큼 다 보고 가죠.













진이가 먼저 상영관을 나서고,
나머지 사람들이 뒤따라 화장품 매장으로 향합니다.
*
화장품 매장입니다.
한 번쯤 광고 정도는 봤을 법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기초 보습제부터 화려한 색깔의 색조 화장품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육성)




주은이는 백화점에 발을 들일 때부터 점찍고 있던 화장품들을 무의식중에 떠올립니다.
<관찰력> 판정

기준치: | 75/37/15 |
굴림: | 2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딥티크! 킬리안!'

아... 이게 꿈인가요, 현실인가요?
찾던 것들이 눈앞에 휘황찬란한 자태를 뽐내며 어서 주은이 사가기만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신상 패키지에 담긴 그것들은 보기만 해도... 정말이지... '아름다워요.'

아 나 엄마랑 연 끊었지...
누가 나 좀 말려줘요.
얼른. 무력 말고 다정한 말과 행동으로.
한편 매장을 둘러보는 다른 친구들, <행운> 판정

기준치: | 40/20/8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20/10/4 |
굴림: | 45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20/10/4 |
굴림: | 38 |
판정결과: | 실패 |
우리 친구들은 지지리도 운이 없습니다.

펄이 들어간 검정 립스틱이 진의 손끝에서 약간 뭉그러집니다.
샘플이니 값을 물지는 않아도 되겠어요.






그것도 상품이야.






날 믿고.







기준치: | 55/27/11 |
굴림: | 5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검은색은 관능의 상징.
한 번 가봅시다.
저 믿죠?
주은의 쩔어주는 설명이 이어집니다. '화장품을 사랑하는 나로서 방금 행위는 신성모독이나 다름없음.'

'몸으로 갚아라...'
안 들으면 큰일날 것 같아요.

...
이상한데요...
<외모> 판정

기준치: | 40/20/8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이상해)








크리티컬!

판정이 필요한가요?

진이는 지금 월드 섹시스트 가이입니다.

당장 샤O CF를 찍어도 문제없을 것 같아요.





주은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우리의 운이 디비져 그런 것을 놓치지는 않았을까? 하고.
찾는 일이 과연 의미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화장품 가게에서 날아다니는 나의 운으로 해보자.)
ㅋ좋습니다. <행운> 판정


기준치: | 57/28/11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그닥 날아다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의 우리의 운은 망한것같다)


팬시샵?



언니는?


(스낵코너로간다)
태수가 앞장서서 스낵코너로 향합니다.


다함께 스낵코너로 이동합니다.
*

상영관에 딸린 스낵 바입니다.
팝콘이며 핫도그, 나초 칩과 탄산음료를 팔고 있네요.
카운터에는 번호표를 뽑는 기계가 놓여있습니다.



직원은 보이지 않지만, 키오스크식으로 주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령이 기계를 조작합니다.

띠디딕- 하는 전자음과 함께 얇은 종이가 뽑힙니다.

어?
(다시 뽑아본다)
띠디딕-


영수증인가.
(이령이 뽑은 종이를 본다)

각각 대기순번 5, 대기순번 2 라고 적혀있습니다.


<지능> 판정




기준치: | 65/32/13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90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0/30/12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멍뎅)


기준치: | 60/30/12 |
굴림: | 4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태수가 한 번 더 버튼을 누릅니다.
띠디딕-



카운터 안쪽에서 자동화 기계에 의해 팝콘이 튀겨지고 있습니다.



고소한 옥수수 냄새와 신선한 기름 냄새가 뒤섞여 영화관에서 흔히 맡을 수 있는 식욕을 자극하는 냄새가 풍겨나옵니다.
한쪽에선 카라멜 소스가 끼얹어지고 있고, 치즈 시즈닝을 뿌리고 있는 기계도 보입니다.

주은이 기계를 2번 더 작동합니다.



더 뽑으려고 해도 더 이상 종이가 나오지 않습니다.
기계가 멈춘 것도 아닌데요.




진이가 커다란 팝콘통에 팝콘을 퍼담습니다.


팝콘을 담고 있는 진이의 후각을 자극하는 치명적인 냄새...
고개를 들어보면 버터구이 오징어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굉장히 맛있는 냄새가 나요.


츄러스도 종류별로 꽂혀있습니다.


맥주도 있습니다! ...만, 무알콜이네요.




이걸 타면 알콜.

(1초만에 대답함)


진이는 값을 계산하지 않나요?




기준치: | 60/30/12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안 긁힙니다.

기준치: | 35/17/7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 (오늘은 진이가 쏜다!)
비켜. 이런 건 오빠가 사는 거야...
진이가 결제합니다.


(ㅋ)

(육성으로 튀어나와버림)


(팝콘 으적으적)
(달리 더 둘러볼 것은 없을까?)

스낵코너에 앉아 간식거리를 나눠먹습니다.

영화관에서 사먹는 것들과 크게 다른 맛도 아니지만, 상황이 상황이라서일까요?
팝콘이 입에서 살살 녹는듯합니다.

짭쪼름한 소금의 간도 딱 적당하고, 탄산음료의 목넘김도 상쾌합니다.

(맛있어서 행복해...)
: 간식을 나눠먹은 친구들 이성 1씩 회복합니다.







우리는 팬시샵으로 가기로 하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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